㈜헤이프, ‘엔카이브’ 中 온라인 팬사인회 성공 개최...中 유통 기업과 손잡고 K팝 수출 행보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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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 작성일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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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데뷔 1주년을 맞은 6인조 K-POP 보이그룹 엔카이브(NCHIVE)가 중화권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4월 21일, 엔카이브는 중화권 수권사인 ㈜헤이프와 함께 중국 엔터 유통기업과의 첫 협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벤트 모집 공고를 개시한 후 순식간에 수백 명의 팬들이 몰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엔카이브 첫 중국 온라인 영통 팬사 단체사진 이미지
이번 행사는 중화권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수출 전문 기업 ㈜헤이프의 주도로 기획·운영되었으며, 이들의 중국 유통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협업 성과이기도 하다. 실시간 행사는 중국 대표 K-POP 팬덤 플랫폼이자 온라인 유통 전문 기업인 ‘偶像便利店(이하 아이돌스토어)’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현지 팬들과의 안정적이고 유기적인 소통을 가능케 했다. 아이돌스토어는 중국 본토 내 팬덤 기반 K-POP 콘텐츠 유통과 아이돌 이벤트 운영을 주력으로 하는 현지 밀착형 플랫폼으로, 수년간의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탄한 팬덤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 홍대 중심 상권에 대형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유통 채널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 기획관 수준을 넘어, 매장 전체를 다양한 K-POP 아티스트의 굿즈와 콘텐츠로 큐레이션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해, 중국 팬들 사이에선 ‘한국 방문 시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중화권 엔터 유통 강자인 아이돌스토어와 한국 기업 헤이프가 공동 기획자로 나선 첫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글로벌 팬덤을 연결하는 실질적 교두보로서의 가치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돌스토어 홍대점 오프라인 매장 이미지
이번 온라인 팬사인회는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이 참여했으며, 멤버들과의 1:1 실시간 소통을 통해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멤버들 전원이 직접 중국어로 인사를 건네는 등 세심한 팬서비스로 중화권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행사 직후 웨이보(微博), 샤오홍슈(小红书) 등 주요 SNS에서는 “엔카이브 멤버들이 정말 다정하다”, “중국어 인사가 감동적이었다”는 후기와 함께 실시간 캡처, 팬아트, 영상 콘텐츠가 빠르게 공유되며 뜨거운 여운을 남겼다.
이번 팬사인회는 단순 소통의 장을 넘어, 엔카이브의 본격적인 중화권 진출을 알리는 시발점이자, 향후 앨범 유통 및 온·오프라인 팬 이벤트, 콘텐츠 활동 전개의 교두보로 기능할 예정이다. 헤이프는 현지 유통풀과 팬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SNS 채널 운영, 콘텐츠 번역, 팬 맞춤형 마케팅 등 전방위적 현지화 전략을 가동하며 엔카이브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현지 팬들의 취향과 소비 문화를 반영한 콘텐츠 큐레이션과 다채로운 플랫폼 확장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영통 팬사를 기점으로 중국 내 주요 MCN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도 조율 중이며, 팬덤 연계 프로젝트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협업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엔카이브는 “중국 팬들과 직접 얼굴을 보며 인사 나눌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1차 팬사인회가 뜨거운 반응과 현지 팬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오는 5월경, 중화권 팬들을 위한 2차 팬사인회가 추가로 조율 될 전망이다.”라고 예고하였다. 이는 엔카이브의 글로벌 행보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