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프 제공)

브랜드 굿즈의 기획·디자인·제작·유통을 일괄 수행하는 한·중 무역상사 ㈜헤이프(HAPE) 가 2025년도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굿즈 제작 부문에서의 기획력과 생산·품질 관리 역량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의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김효임 헤이프 대표가 ‘2025 하이서울기업’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헤이프 제공)

헤이프는 중국에 직영 공장과 자체 오피스를 운영하며 이를 기반으로 굿즈 생산·수출 인큐베이팅·IP 라이선스 등 다방면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업은 홍보용 굿즈, 전시·행사용 한정판, 협업 브랜드 굿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작·검수·출고까지 자체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직영 생산 체계와 샘플-검수-생산-포장-유통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굿즈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인큐베이팅 사업부는 중국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운영,

라이브커머스 기획·운영, 현지 마케팅 및 유통 등 해외 판매 채널을 결합하여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K-POP 팬덤 기반의 굿즈 및 팝업스토어 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IP 라이선싱 사업부는 국내 IP를 활용한 AGENCY & LICENSEE 모델을 운영하며

‘수북즈’, ‘베베더오리’, ‘햄깅’ 등 국내 캐릭터 IP와 다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국의 대형 IP 유통사와 MOU를 체결하며 K-콘텐츠 IP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헤이프는 제도적·공식적 신뢰성을 확보하며 전문성을 입증하며 제조 부문에서는 기술·경영 역량을 기반으로 이노비즈 AA등급을 인증받았으며

디자인 부문에서도 역량을 인증받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였다. 또한, 수출 지원 분야에서는 수출바우처 수행기관(홍보·광고 분야)으로 선정되어 국내 다수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일조하고 있다.

기업 관계자는 “하이서울기업 선정은 굿즈 제작 역량을 축으로 쌓아온 기획력·생산력·유통 역량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검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제조 기술을 결합한 고품질 굿즈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 기반의 협업을 확대해 고객 브랜드의 메시지를 더욱 풍성하게 구현하겠다”라고 전했다.